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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역을 넘어 세계로] 日 스미토모화학, 대구 SSLM에 1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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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805회 작성일 15-06-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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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분리막 공장 연내 착공
2017년 완공·100여명 고용 계획
“시장 확대 대비 글로벌 거점화

[다시 지역을 넘어 세계로] 日 스미토모화학, 대구 SSLM에 1천억 투자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있는 자회사인 SSLM에 1천억원대의 신규사업 투자를 결정했다.

SSLM은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모회사인 스미토모화학이 SSLM의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이하 분리막) 사업 신규투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SLM은 스미토모화학으로부터 신규 투자비 1천억원을 지원받아 올 하반기부터 회사 부지내 남는 땅에 분리막(연생산 7천만㎡ 규모) 생산라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2017년부터 제품 양산에 나선다. 100여명의 인력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SSLM이 생산 예정인 분리막은 폴리에틸렌 필름에 아라미드 수지를 입혀 내열층을 형성한 제품으로 전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분리막은 스미토모화학의 주 거래처인 파나소닉의 원통형 리튬이온 2차 전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스미토모화학은 일본 에히메현 오오에공장에서 이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2차전지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오에공장의 분리막 생산량을 전년대비 2배 규모로 늘렸다. 이번 SSLM에 대한 분리막 사업 신규투자도 향후 2차전지 시장규모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경우 원료 조달과 생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전자부품 재료공장으로 확장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SLM 관계자는 “주 거래처인 파나소닉의 추가적인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분리막 사업분야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스미토모화학의 신규투자로 SSLM은 숨통이 확 트이게 됐다. SSLM은 2011년 스미토모화학과 삼성전자(당시 삼성LED)가 지분을 50대 50으로 출자해 설립한 LED용 사파이어 기판 제조업체다. 특히 설립 당시 대구의 ‘1호 대기업’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1년 말부터 LED시장 포화로 사업 부진을 겪었다. 매해 적자를 거듭하면서 3년 만에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이자 삼성전자는 2013년 말 LED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SSLM 지분 30.1%를 스미토모화학에 헐값으로 넘겼다. 사실상 삼성전자가 SSLM을 스미토모화학에 떠넘기고 발을 뺀 것이다.

SSLM 관계자는 “이번 신규투자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재정적인 안정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스미토모화학도 SSLM을 글로벌 전략 생산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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