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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기다리는 '대구 1호 대기업'…SS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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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50회 작성일 14-07-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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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기다리는 '대구 1호 대기업'…SS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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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은 '대구 1호 대기업'이라는 명함에 걸맞게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직원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사내 직원들의 정기 봉사활동 모습. SSLM 제공
     
대구 달성군 성서4차 산업단지에 들어선 SSLM은 '대구 1호 대기업 투자 회사'다. 한때 LED 시장의 불황과 지분구조 변화로 시련을 겪었지만 지역에 뿌리를 내리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는 '대구 기업'이다.
◆한`일 대기업 합작사로 출발

2011년 6월 설립된 SSLM은 삼성전자와 일본의 스미토모화학이 합작해 만든 회사로 LED용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삼성전자라는 브랜드와 일본의 대기업이 함께 만든 회사라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고 말했다.

스미토모화학은 스미토모그룹의 자회사로 ▷기초화학 ▷석유화학 ▷건강농업 ▷의약품 ▷정보전자 등 기초화학에서부터 첨단소재까지 수많은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SSLM은 대구시로부터 성서5차 산업단지 내 11만719㎡를 분양받은 뒤 2011년 11월 2만4천391㎡ 부지에 1단계 공장을 건립, 가동에 들어갔다. SSLM은 2015년까지 4천637억원을 투자해 3개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SSLM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2011년 당초 계획보다 700억원이 더 많은 1천804억원을 투자했지만 2012년 가동 이후 국제경기 불황과 LED 조명시장이 주춤하면서 공장가동률이 50%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주문량이 늘면서 공장 가동률이 100%에 육박했고 신규 직원도 채용했다.

지난해 12월 일어난 SSLM의 두 번째 난관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됐다. 2013년 12월 삼성의 지분매각으로 인해 SSLM은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가 됐다. 일본 스미토모화학은 일본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SSLM 지분 30.1%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SSLM 관계자는 "스미토모화학은 사파이어 기판의 제조`판매를 강화하고 삼성은 LED 제품에 경영 자원을 이동하기로 합의했다"며 "난관이라기보다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짧은 역사에도 SSLM은 지역사회 환원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여러 대기업들의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대구에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자체적으로 '사파이어 봉사단'을 결성, 2012년 11월 사랑의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미소마을(지역장애인시설) 김장지원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공장이 들어선 5차 단지와 금호강 주변을 깨끗이 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3월 처음 시작한 '금호강 살리기 행사'는 분기별로 지금까지 7차례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 급여의 일정 부분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마음펀드'는 직원들이 먼저 제안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발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취업 팁

SSLM의 사훈은 '한마음, 한방향, 한가족'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함께하는 공동체다. 혼자 못하는 일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며 "개인의 능력보다는 집단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SSLM의 핵심 가치는 '기본, 도전, 창의, 행복' 4가지다. 인재상 역시 ▷일과 행동을 할 때 기본을 바탕으로 하며 룰을 지키는 사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개척자적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 ▷더 좋은, 더 창의적인 생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 ▷공동체의 행복과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이다.

특히 회사는 지역 기업으로서 지역 출신 젊은이를 채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채용 담당자는 "우리는 '대구 1호 대기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매년 채용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다"며 "또 장애인 고용률 역시 2011년 0%에서 2013년 말 2.9%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지역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으로 장애인고용 우수기업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역사는 짧지만 지역 인재들이 주요 자리에 포진해 있다"며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듯, 회사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도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출처:매일신문
기사링크: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432&yy=2014#axzz36vkH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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