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ntact us     English

삼성LED, 사파이어 웨이퍼 합작사 SSLM 공장 기공식 > NEWS


HOME > 회사소식 > NEWS



삼성LED, 사파이어 웨이퍼 합작사 SSLM 공장 기공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26회 작성일 11-08-30 08:37

본문

2015년까지 5000억원 투자… 상용차 철수 이후 11년 만
6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대구와 상생발전 신호탄“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공동 설립한 'SSLM(Samsung Sumi tomo LED Materials)'이 19일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지난 2000년 상용차 사업을 철수한 삼성이 11년만에 다시 대구 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LED의 핵심 부품인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는 'SSLM'은 오는 2015년까지 모두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핵심 부품과 장비 국산화로 1조5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용 효과만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LED와 스미토모화학이 자본금 800억원 규모로 설립한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11만700㎡(3만3400여평) 부지에 양산라인을 구축, 연간 500만매 이상의 웨이퍼를 양산할 계획이다. 화합물 반도체인 LED는 사파이어 웨이퍼에 발광층을 형성시켜 만드는데, 스미토모화학은 사파이어 웨이퍼의 주원료인 고순도 알루미나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1위 기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LED TV의 상용화로, LED 수요가 급격히 늘었지만 사파이어 웨이퍼는 공급이 부족해 이를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것이 LED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삼성LED측은 "이번 공장 건설로 LED업계 최초로 사파이어 웨이퍼 등 핵심 소재에서 LED칩, 패키지, 모듈, 완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수직 계열화를 이루게 됐다"며 "글로벌 LED 조명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는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1910∼1987) 회장이 지난 1938년 사업을 시작한 삼성상회 터가 있어 삼성그룹의 뿌리인 셈이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삼성상용차가 성서공단에서 철수하면서 대구와 삼성의 관계는 다소 소원해졌었다.
올해에 들어서면서 분위기는 한층 돈독해졌다. 지난달 27일엔 중구 인교동에서 열린 삼성상회 터 기념공간 준공식이 열린 데 이어 이날 SSLM 기공식이 열리면서 대구시와 지역민들은 삼성의 투자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SSLM의 대구설립은 국내 LED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지역 관련산업의 동반상승과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삼성LED 김재권 사장, SSLM 강영철 사장, 스미토모화학 도쿠라 마사카즈 사장,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김범일 대구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